세상 아직 살만하네요 한밤중 20대 청년 목숨 구한 버스작은 영웅들의 선택 ….

By dailyinsider1 Oct7,2023

지난 9일 오후 10시 35분, 경남 창원 시내버스 110번에서 운전 중인 임채규(43)씨는 갑작스러운 ‘쿵’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소리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해 백미러로 확인해보니, 한 승객이 발작을 일으키며 가방을 떨어뜨린 채 의자 뒤로 몸을 젖히고 있었습니다.

긴장한 임채규씨는 창원교도소 정거장 인근에 버스를 정차시키고, 쓰러진 승객을 도와주기 위해 빠르게 내렸습니다. 그러나 그가 살피니 승객의 의식이 없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려던 차에 승객들은 이미 긴급신고를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승객들은 응급차를 기다리면서 “승객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빨리 병원으로 옮겨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습니다. 임채규씨는 승객들의 걱정에 힘입어 구급차를 기다리는 것보다 더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승객들에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응급상황인 만큼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임채규씨는 승객들에게 협조를 부탁드리고 승객 중 몇 명은 바닥에 쓰러진 승객을 안정시키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약 10분이 지나 병원으로 이송된 승객의 상태가 안정되었습니다. 응급차도 함께 도착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했고, 그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임채규씨는 이 일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때 승객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도움을 주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경험을 통해 임채규씨는 힘들어도 시민들의 협력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민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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