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월요일 오전 출근시간에 서울 광진구와 서초구를 오가는 4212번 시내버스에 하얀색 자켓을 입은 한 여성이 탑승했습니다.
이 여성은 요금 결제기에 카드를 태웠지만 결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당황한 여성은 주머니를 뒤져 다른 카드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여성은 버스에서 내리려 하지만 버스 기사인 송재일 씨가 “괜찮아요, 일단 타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송씨는 서로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여성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다시 버스에 올라탔고, 내릴 때에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사연이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