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감초는 약방에 감초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한약을 지을 때면 빠지는 곳이 없이 다 들어가는 게 감초랍니다. 감초에는 글라이브리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헬리코 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벽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감초에 들어있는 이 글라이브리딘 성분이 바로 항 헬리코박터 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미국 과학 저널에 포함된 연구 결과에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쥐에게 감초를 투입하였더니 헬리코박터균이 싹 사라졌다고 합니다. 또한 복부 팽만감이 사라지고 위장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구토 속쓰림 식욕 부진 등의 다양한 증상이 싹 사라진다고 합니다.
감초의 효능
감초는 또한 항염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피부염이나 위장에 발생하는 각종 염증을 치료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그만큼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하게 되는 셈이네요. 그럼 이렇게 좋은 감초를 어떻게 먹는게 좋을까요. 감초 물을 만들어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감초는 비만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식생활 자체가 음식을 나눠 먹는 문화로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하네요. 위암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안되도록 앞접시에 나눠 먹고 꾸준히 감초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초 물 만들기
감초 물은 감초를 연하게 끓여서 물 대신 마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아침에 한번 끓여 놓은 상태에서 한 컵씩 온 가족이 마시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네요. 물 1.5리터에 감초 15g~20g를 넣고 약 10분 정도 불려 준 뒤에 약 10~20분 팔팔 끓여주면 된다고 합니다. 감초를 차로 만들어 냉장고에 식혀 두면 여름에도 마실수 있답니다.
단 감초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혈압이 오르는 부작용이 올수 있다고 하니 혈압 높으신 분들은 복용하는데 주의가 필요하겠네요.